삼육대학교 학보사 삼육대신문 374호 (130527)

본 기사는 본 블로거(브라더준)가 과거, 학보사 활동간 작성한 기사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삼육대신문 제 374호-

스펙도 쌓고 돈도 버는 '마일리지제도'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마일리지' 장학금 신청기간

 이달 20일부터 오는 6월7일까 지 마일리지 장학금 신청기간이다. 마일리지제도는 재학기간동안 학교가 마일리지 점수화를 한 영역에 부합한 경력을 쌓은 학우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지급하는 제도며, 각자 쌓은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환산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점수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우는 ‘종합학사정보’ 에서 마일리지를 신청하고, 그에 따른 확인증을 취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마일리지 점수 적립은 1학년 때부터 가능하고 마일리지 장학금 신청은 최소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우들만 가능하다. 마일리지 신청기간은 매 학기말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최소한 3학년 1학기말에 장학금을 신청 할 수 있다.

 마일리지점수 100점당 현금 10,000원이며, 최소 1,500점이 되어야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마일리지점수 10,000점 이상 신청했을 시에는 10% 추가 장학금이 지급되며, 각 마일리지 항목 중 마일리지한도가 있는 항목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어학항목 토익에서는 TOEIC, TOEIC Speaking, TOEIC Writing 세 부류로 나뉘어져있는 데, 각 부류당 최대 2천점씩 총 6천점 적립받을 수있다. 예를 들어 TOEIC 점수가 600점이 나와 1,000점(TOEIC 600점이상 마일리지)을 적립 받은 적이 있다면, 다음 TOEIC때 900점을 획득하여도 한도가 2000점이기 때문에 마일리지 2,000점(TOEIC 900 점이상 마일리지)이 아닌 1,000 점밖에 적립하지 못한다. TOEIC Speaking, TOEIC Writing도 마찬가지다.

 기타 항목들의 마일리지한도와 자세한 항목별 점수 확인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고된 “학생경력관리제도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바울관 1층 취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김준형 수습기자(markim94@naver.com)

삼육대 불만 해결소

우리 대학, 안녕하십니까?

운동장, 진정 우리 대학 소유 맞나?

 얼마 전, 교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우리 대학 학우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근 삼육고 체육교사로부터 “수업이 있으니 나가달라”는 말을 들은 것. 운동장 이용 권리는 우리 대학 학생에게 먼저 있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즉각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체육관 담당자는 “삼육중고와 우리 대학은 같은 재단 소속 학교이고, 운동장 설립 자체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복권기금을 지원 설치한 것”이라며 “삼육중고가 캠퍼스 내 운동장을 사용할 스케줄은 사전에 조정하는 협의회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차적인 부분을 사전에 수렴하고 있으며, 운동장을 사용할 때 삼육중고에서 우리 대학에 일정의 요금을 지불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운동장 사용에 관해 학우들이 불필요 한 오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 대학 정수기, 안녕하십니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먹고 마시는 문제는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더욱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우리 학교 정수기의 청결상태는 어떨까? 현재 교내에는 130여개의 정수기가 배치돼있다. 정수기의 청소등 외부관리는 교내 미화팀이 맡고 있으며, 필터교환 등 내부관리는 학교와 계약한 외부 업체가 맡는다.

 학생들의 정수기 이용이 잦은 바울관이나 미래관 같은 경우는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것을 외관상으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건물의 정수기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이에 정수기관리업체 측은 "내부필터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고, 매년 초 낡은 정수기를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관상 더러운 정수기들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정수기 내부는 그렇지 않다. 더욱 더 깨끗하게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WIFI, 하필 이용자가 제일 적은 K 통신사만?

 우리 대학은 ‘K’통신사 이용자들을 위한 와이파이 통신망만 구축돼 있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적잖은 불편이아닐수없다. 왜 하필이면 특정 통신사만 설치돼 있을까?

 이에 학교 측은 “우리가 처음 무선랜을 설치했을 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 이용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다. 처음에는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설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리 대학은 2005년도 처음으로 현재의 통신사를 도입했다. 학교 측은 다른 통신사에게도 현재 통신사와 같은 조건으로 교내 통신망설치를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인 곳이 없었다.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건물에 있어서는“처음 AP(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약 300여개 구축했다.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미래관에서 스마트폰이 잘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지어진 건물이고 이미 많은 AP 가설치돼 있어 통신사에 더 많은 AP 설치를 요구했지만 통신사는 추가비용을 요구했다. 그러나 학교측에서는 그 만큼의 돈을 낼 수 없 다 ”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타 통신사, 노트북들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교내 홈페이지 (종합학사정보사이트-메뉴-무선 랜ID) 신청하기에서 자기가 무선랜의 사용기간을 설정하여 그 특정기간만 사용할 수 있는 ID를 발급 받으면, 무선인터넷을 캠퍼스 내에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MAC ID를 신청해서 특정 한 기기만 을 지원하는 무선인터넷을 등록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학사정보사이트 무선랜ID 신청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준형 수습기자(markim94@naver.com), 양소영 수습기자(kelly1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