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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창업동아리 su-startup club

삼육대학교 창업포럼, SU-StartUp!

by 브라더 준 2017. 8. 18.

 창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나 체계를 잘 갖춘 대학들이 국가를 대상으로 수혜받는 대표적인 사업이 링크(LINC) 사업이다. 내가 다니는 모교, 삼육대학교는 아직 산학협력, 창업과 관련해서는 이제야 힘을 쓰고 있기에 아직 링크 사업을 수혜하지 못하고 있다. 


 대개 링크사업을 수혜하고 있는 대학들은 창업교육센터나 창업을 위한 스페이스를 마련하는데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삼육대학교는 국가지원사업을 수혜받지 않으면서도 창업을 위해 크게 힘쓰고 있었다. 창업교육센터 조직을 새로이 개편했고 창업만을 위한 공간 마련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


 그 가운데 새로이 시작하는 것이 창업동아리, su-startup club이다. 잠재적인 창업자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창업 교육, 시제품 구현 지원등 창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여 창업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목적을 두었다. 이제는 취업률 선도대학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창업률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큰 포부이기도 하다.


<6월 26일, 삼육대 창업교육센터서 열린 창업포럼>


창업 포럼은 삼육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 박남규 교수님의 사회로 시작되어 삼육대학교 예비 창업자, 창업동아리, 창업관련 교수,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 내용은 창업 동아리 운영안, 창업교육 프로그램, 창업교육 연계 구조 안내 및 토의 등으로 구성된 삼육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운영 로드맵을 다루면서 창업 네트워킹도 겸했다.


 행사를 빛내주신 분도 계셨다. 창업선도대학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전공 곽원섭 교수님이다. 전국 대학창업교육센터협의회에서 협의회장을 맡으셨고, 창업선도대학사업 창업교육센터 센터장으로 자리하셨을만큼 창업교육에 있어서 명성이 높으신 분이다. 창업포럼에서 창업이라는 키워드를 보다 어렵지 않고 가깝게 만들어 줄 이야기를 꺼내주셨고 그 덕분에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삼육대 창업교육센터가 창업포럼으로 포부만 밝힌 것으로 끝나지 않았고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기에 중기청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서 A등급을 받게 되는 쾌거도 이루게 됐다. 창업동아리 su-startup club도 이제야 세상에 빛을 보게 됐지만 이또한 부단한 노력과 동아리원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큰 결실을 맺을 그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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