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이용한 콘텐츠 기업 ‘디앤피코퍼레이션’ 인터뷰 -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교육시장에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종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 기업인 ‘디앤피코퍼레이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앤피코퍼레이션은 2013년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전자책, 포스터 등을 주로 다루고 있는 업체이다.
생활용품 기업으로 잘 알려진 ‘다이소’에도 디앤피코퍼레이션의 콘텐츠 제품을 접할 수 있을 만큼 국내시장에서의 반응도 괜찮다.
해외에서도 다수의 업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래는 디앤피코퍼레이션 소윤수 재무이사(CFO)와의 일문일답 이다.
▲ 디앤피코퍼레이션
Q. 디앤피 코퍼레이션은 어떤 회사입니까?
A. 디앤피 코퍼레이션은 종이책과 함께 영상,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접목한 전자책을 제작하는 콘텐츠 회사입니다.
또한 지난 해 초부터는 증강현실 기술(AR)을 이용해서 포스터, 교육도서에도 손을 뻗고 있습니다.
▲ 소윤수 재무이사가 디앤피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Q. 디앤피코퍼레이션만의 경쟁력은?
A. 저희 디앤피코퍼레이션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앱을 다운받는 것만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기업일수록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자체적으로 원화작가를 고용해 자체적인 디자인, 캐릭터 등을 모두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합니다.
Q. 귀사가 갖고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교육’, ‘관광’, ‘의료’ 이 세 개의 주제를 중점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맞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관광’ 파트에서는 대표적으로 목포시와의 협의를 통해 ‘목원동 이야기’라는 관광지도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어 ‘교육’ 파트에서는 초등교과과정에 맞춘 과학 교육도서와 배경이 살아 움직여 생동감을 살린 전자책등을 제작해왔습니다.
그리고 용산 전쟁기념관에 아이들 스스로 박물관의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증강현실 콘텐츠인
‘역사 잡GO! 선물받GO!’가 상용 출시되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의료’ 파트에서는 노인 건강문제를 화두로 잡고 시제품을 개발하는 노력을 기하면서 사업방향을 넓히고 있습니다.
▲목포 목원동 증강현실 관광지도 목원동이야기,
스마트기기를 갖다 대니 각 건물에 대한 설명이 흘러나온다. 스마트한 기술로 구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듯 하다.
▲AR 과학탐험대,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니 페이지가 생생하게 살아났다. 중간중간에 게임도 삽입되어 교육의 흥미를 돋울 수 있었다.
Q. 해외시장에서 국내와는 어떠한 차이점을 두고 운영하는가?
A. 특히 동남아 쪽에서 대한민국의 교육 콘텐츠를 우수하게 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콘텐츠에 대한 큰 관심들을 보이기에 괜찮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표준 물가의 차이가 다소 있습니다.
그런 탓에 해외시장에서는 단가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떠한 케이스는 실제 제작과 납품을 맡지 않고 라이센싱 계약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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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피 코퍼레이션은 조금 독특한 점이 있었다.
이유인 즉, 특별한 제품 시연자가 있기 때문이다. 디앤피 코퍼레이션 대표의 어린 자녀가 제품의 첫 시연자다.
시연을 하고 흥미로워하지 않는다면 그 제품은 시장출시에 있어 불합격이다.
깊은 고민과 기획이 어우러진 양질의 콘텐츠만을 시장에 내보내는 것이 디앤피코퍼레이션의 원칙임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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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모들의 전자기기 기피현상, 이에 대한 돌파구 전략은?
A.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스마트폰을 안 쥐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쥐는 그 시간동안 단순히 흥미로움만을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유익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좋은 교육이라 할지라도 재미가 없다면 금세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를 찾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접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 마음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자녀의 냉정한 시연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포스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포스터다. 각 지역을 비출 때마다, 지역만의 특색있는 소개와 함께 민요가 흘러나온다.
Q. 향후 디앤피코퍼레이션의 모습은?
A. 올해 지자체와의 협의가 확정이 되어 관광 콘텐츠 개발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우리 콘텐츠의 번역본을 언제 접할 수 있냐”는 등의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려고 합니다.
또한 노인건강에 관한 증강현실 콘텐츠에 대해서도 여러 시제품을 제작하고 발표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급속한 트렌드 흐름을 잘 흡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디앤피코퍼레이션이 가장 잘하는 것이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흡수하여
시장에 제때 수요가 있을 때 내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항상 고수하면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입니다.
출처: http://smartcontentcenter.tistory.com/440 [K-ICT스마트콘텐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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