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활/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8기 활동 마무리

by 브라더 준 2018. 1. 22.

한국장학재단 대학생홍보대사 8기 서울 2팀 이끌림 1년간의 활동





16년 12월, 교내 학생활동에만 신경쓰다가 처음으로 대외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전에도 신문사나 학생회를 하면서 타대학의 학생들을 많이 만나보았다. 하지만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는 것이라 서로간의 관계에서 살가움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 대학생홍보대사 활동에서 만난 11명의 특색있는 친구들은 이전에 느낄 수 없는 톡톡튀는 친화력 덕분에 1년간의 긴 활동동안 사소한 트러블 조차도 없이 잘 지냈다.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좋아서 자주 만나는 유일한 홍보대사 팀이기도 했다. 


그래도 마냥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활동이 척척 진행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수월한 활동을 위해서 우리 팀은 본격적인 활동 이전부터 각각의 역할들을 확실히 구분하여 일을 진행했다. 


큰 틀로 나누어보자면 팀의 중추적인 활동계획과 방향을 가닥잡는 팀장, 부팀장 그리고 기획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과 카드뉴스 제작을 맡은 SNS팀, 알맹이 없는 회의간의 수다에서도 핵심만을 뽑아내주는 서기, 지원금 운용을 맡는 총무.


나는 그 중에서도 SNS팀에서 팀내 유일하게 포토샵이 가능해서.. 부족한 포토샵 실력으로 카드뉴스들을 찍어냈다.






그래도 누군가가 모자라다고 탓할 것 없이, 팀원 모두가 제 역할들을 성실히 임해주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역할이 가볍다며 남을 먼저 돕기도 하는, 착하고 성실한 친구들만 모인 팀이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참으로 많은 것들을 해보았다.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장학사업 활동 PT도 진행했고, 

설, 추석연휴간에 서울역, 청량리역 부근에서 특별한 이벤트 활동도 진행했다.



우리 팀이 속한 경희대, 성신여대, 한성대, 서울여대, 삼육대학에서의 홍보는 기본으로 진행됐고, 아차산에 직접 등산해서 찾아가는 홍보, 고척야구장에서의 홍보, 다른 팀과의 연합 홍보활동등 14차례에 걸친 현장 홍보활동과 코엑스에서의 부스활동, 여러 재단 관계자들이 자리하는 간담회.


현장뿐만 아니라 홍보활동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기획팀에서 여러 노력을 기했고, 여러 잡지에 기고되기도 했다. 




또한 헌혈의집, 노숙인들을 위한 배식, 한강정화활동 봉사활동도 빠지지 않았고,

심지어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공터에 꽃을 심는 활동도 했다. 그리고 몸이 정말 고됐던 한강나이트워크도 함께..




마지막으로 매 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이벤트 게시물 게재, 수십개의 카드뉴스를 생산하기도 했다. 1년 동안 많은 활동들을 바삐 해왔다. 다들 시험기간 중에도 힘든 티 내지 않고 페이스메이커를 맡아준 덕에 나또한 힘든 티 내지 못하는(?), 열심모드로 돌입시키게해 가능했던 일같다.



끝으로, 서로 간의 돈독함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맺게 됐다. 주변 지인들과 선배들이 it학부생으로서 스펙에 도움되지 않는 1년 활동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과 11명 이끌림의 삶속에서 내가 많은 교훈들을 배웠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활동이었고, 잊지 못할 17년 한 해였다. 이끌림 안녕!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서울2팀 이끌림.



반응형